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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마을 해남에서 자란 베니하루카 꿀고구마

SUNNYnury 2022. 8. 3. 14:10

베니하루카는 

당도가 높아서 꿀고구마로 통하는데 일본에서 개량된 품종이라고 한다.

 

해남 고구마 베니하루카 꿀고구마

일조량 많고 찰진 황토로 유명한 해남에서 해풍 맞고 자란 베니하루카 꿀고구마는 해남 황토가 자랑하는 풍부한 게르마늄과 미네랄 때문인지 유난히 감칠맛이 강한 게 특징이다. 

가격도 착한 편이다.

작년부터 올해 고구마 값이 비싸서 선뜻 사게 되지 않았는데 배송비 포함해서 중상 크기 3kg이 14,900원, 중상 5kg은 23,900원이다.

꿀고구마 중상 특상 사이즈

중상 크기는 고구마 한 개의 무게가 50g~100g이고 3kg 한 상자에 25개~50개까지 담긴다. 특상 사이즈는 중상 보다 2~3배 정도 큰 것을 말하며 3kg 한 상자에 12개~25개 정도가 담긴다.

중상과 특상 모두 길이는 비슷하고 굵기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특상 꿀고구마가 반드시 더 맛있다고 할 수는 없다. 오히려 적당한 굵기의 고구마가 맛도 더 좋고 먹기에도 좋은 경우가 많다. 

구워 먹기에 딱 좋은 중상 사이즈 베니하루카 꿀고구마

고구마는 기원전 3000년 경부터 재배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우리나라에는 조선 영조 39년(1763년) 일본에 통신사로 갔던 조엄(趙曮, 1719∼1777)이 구황(救荒)작물로 들여온 이후로 재배하기 시작해서 조선 중기부터 광복 이후, 70년대까지도 춘궁기 또는 흉작기의 구황작물이었고 대표적인 농가의 겨울 간식 겸 대용식이었다.

고구마의 영양 효능

'가난의 작물'이었던 고구마가 식이섬유를 비롯한 각종 영양소 함량이 매우 높은 것이 발표되면서부터 몸 값이 뛰기 시작하더니 최근 몇 년 사이에 '귀족작물'의 반열에 올라섰다.

당도가 높지만 포도당으로 전횐되는 GI지수는 오히려 감자 보다도 낮고 칼로리 역시 낮은 반면에 각종 미네랄과 영양소가  풍부하면서 식이섬유도 풍부하기 때문에 비만과 당뇨,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고구마다이어트'가 성행하게 되었다.

해남의 농작물 환경

고구마는 색깔에 따라 영양소 분포가 다르다.

고구마는 껍질 부분에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기 때문에 가급적 껍질채로 먹는 게 좋다.

고구마를 잘랐을 때 나오는 끈적끈적한 흰색 액체는 '야리핀'이라는 수지를 함유하고 있어서 배변을 부드럽게 해주는 작용을 하는데, 식이섬유인 셀룰로스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며, 아마이드라는 물질은 장 내의 유산균이나 비피더스균의 번식을 촉진하는 '프리바이오틱스' 작용 등이 종합적으로 일어나 장 건강과 배변이 좋아진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는 고구마를 우주 시대 식량자원으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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