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하면 전라도, 전라도에서도 전주를 빼 놓고선 음식 맛 얘기하면 안되지."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입버릇처럼 하시던 말씀이다.

실제로 전라도 음식점에서는 막걸리 한 병만 주문해도 반찬 안주가 최소 7~10가지가 나온다. 종류만 많은 게 아니라 반찬 하나 하나가 모두 입에 착착 달라붙는 기찬 맛을 낸다는 것이 더 놀랍다.
천연담아 자연조미료와 다시팩을 개발하고 한 알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명품한알 제조업체에서 출시한 밀키트 쭈꾸미볶음이 '미친 후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뭐랄까, 오래 묵은 것같은 느낌에 맵기만 한 조미료 범벅의 일반 가공 포장 음식과 완전히 차별화된 맛으로 쭈꾸미족의 취향을 강타하고 있다는 평이다.
'말이 필요없다 먹어보면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