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었습니다. 사상 처음 겨울에 열린 월드컵도 16강전이 마무리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한국 대 포르투갈 야외 응원을 나가면서 추워진 날씨 때문에 다운 패딩에 털모자까지 갖추었지만 장갑이 보이지 않아 한참 찾았습니다. 등산용 방한장갑이라도 끼고 나가려고 했지만 그 녀석도 어디에 두었는지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맨 손으로 나갔다가 경기 응원하는 내내 아쉬웠네요. 겨울장갑은 역시 털장갑 서울 시내에도 이면도로나 골목길은 아직 포장되지 않은 흙길이었던 시절부터 겨울이면 빠뜨리지 않았던 월동 장비가 바로 털장갑이지요. 언젠가부터 니트장갑이라는 명칭이 더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40대 이상 연령대라면 여전히 털장갑이라는 이름이 더 친숙한 겨울철 필수템입니다. 털장갑 - 니트장갑이 여전히 겨울 필수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