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종자유를 먹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자고 일어나면 산뜻하고 개운했는데 언제부터인가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가 않다. 아니, 조금 더 솔직하게 표현하자면 찌뿌둥하거나 여기저기 아프고 상쾌는 커녕 불쾌할 때가 많다. 왜그럴까? 의학적 또는 생물학적인 전문 지식은 없지만 그 이유를 추론하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은 일이다. 첫째, 녹이 슬었다. 둘째, 때가 끼었다. 녹은 주로 활성산소가 만드는데, 특히 세포막과 단백질을 변형시켜서 완전히 다른 성질로 바꾸어 버리기 때문에 세포와 인체 기능에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킨다. 때는 인체 내의 각종 노폐물을 말하는데, 주로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과 지방 등의 찌꺼기다. 이런 찌꺼기는 특히 혈액과 혈관을 변성시키고 기능을 방해하여 심각한 기능 장해와 병증을 유발하게 된..